이정후, 마침내 2할대 올라섰다…2G 연속 멀티히트 ‘반등’


12일(한국시간) 볼티모어전 4타수 2안타
이틀 연속 2안타, 타율 .174에서 .200로 올라 서
SF는 2-6 패, 3연승 마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때리며 초반 부진에서 벗어났다. /뉴시스

[더팩트 | 김대호 전문기자] 이정후가 타격감을 되찾았다. 극심한 슬럼프에서 벗어나 2할대 타율로 올라섰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맷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6 MLB 볼티모어 오리올즈와의 인터리그에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11일)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한 이정후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멀티히트의 쾌조 속에 타율을 .174에서 .200로 끌어 올렸다. 개막 15경기 만에 처음 2할대 타율에 진입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볼티모어에 2-6으로 져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이정후는 0-0인 2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볼티모어 선발 투수 크리스 배싯의 2구째 커브를 걷어 올렸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는 다음 타자 엘리엇 라모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볼티모어 오리올즈 제레미 잭슨(왼쪽)이 12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7회말 홈런을 날린 뒤 거너 핸더슨의 환영을 받고 있다. /볼티모어=AP.뉴시스

이정후는 2-4인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2-6인 9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라모스의 안타로 무사 1,2루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대타 다니엘 수색의 병살타로 추격 리듬이 끊겼다. 해리슨 베이더가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로건 웹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볼넷 4실점을 기록해 2패(1승)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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