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박순규 기자]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31년 만에 맞붙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순연경기와 2차전이 모두 연기됐다.
KBO는 22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와 2차전은 그라운드 정비 소요 및 비 예보로 순연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1차전 순연경기는 오후 4시부터, 2차전은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릴 예정이었으나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아 복구까지 3시간 이상 소요된다는 그라운드 키퍼 의견에 따라 순연이 결정됐다. 순연된 경기는 23일 같은 시간대에 열리게 된다.
1차전은 21일 개최돼 삼성이 1-0으로 앞선 6회초 무사 1, 2루 공격 도중 폭우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