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성 기자] 2023 KBO 리그가 4년 만에 7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현재 각 구단들의 가을야구 티켓 경쟁이 치열한 만큼 5년 만에 800만 관중도 점쳐지고 있다.
올해 KBO 리그는 지난 23일 637경기에 누적 관중 699만668명이 입장해 700만 관중까지 9332명을 남겨두고 있다.
24일 700만 관중을 돌파하게 될 경우 시즌 641경기, 지난 8월31일 600만 관중 관중 달성 후 91경기 만에 700만 관중을 돌파하게 된다.
91경기만에 600만에서 700만 관중을 돌파한다면 10구단 체제 이후 가장 빠른 페이스다.
시즌 83경기를 남긴 현재 가을야구 티켓을 두고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2018시즌 이후 5년 만에 800만 관중 가능성도 제기된다.
23일 기준 구단 별 누적관중으로는 LG 트윈스가 103만223명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SSG 랜더스가 90만3319명으로 2위,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가 70만 명이 넘는 관중으로 뒤를 잇고 있다.
평균 관중은 1만974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34% 늘어났으며 10개 구단 모두 지난해와 비교에 평균 관중이 증가했다. 키움의 평균 관중 수가 6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NC 62%, 한화가 57%로 뒤를 이었다.
700만 관중을 돌파한다면 2012 시즌 첫 달성 이래로 7번째이며 10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시즌 이후로는 6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