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⅔이닝 3탈삼진 1볼넷 7실점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의 부진이 뼈아팠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2패로 가을야구를 끝냈다.
토론토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3전 2승제) 2차전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에 2-8로 졌다. 1차전도 패했던 토론토는 결국 디비전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선발로 출격했지만, 1회부터 불안한 투구를 보였다. 류현진은 1⅔이닝 3탈삼진 1볼넷 7실점 3자책으로 무너졌다. 홈런 2개를 포함해 8개의 안타를 난타당했다.
류현진은 1회부터 4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1실점으로 버텼다. 2회가 문제였다. 류현진은 선두 타자 캐빈 키어마이어에 중전 안타를 맞은 후 마이크 주니노에게 홈런을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고비를 넘길 것을 기대했지만, 결국 마운드를 교체했다.
cuba2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