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류현진, 아내 배지현과 근황 공개 "어머니 사랑합니다"

류현진(위 오른쪽)이 13일(한국시간) 마더스데이를 맞아 가족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부상 후 근황을 전했다. /류현진 SNS

류현진 마더스데이 맞아 근황 공개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이다 왼쪽 사타구니 부상으로 재활 중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 다저스)이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와 함께한 근황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Happy Mother's Day"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류현진은 아내 배지현, 아버지 류재천 씨 그리고 어머니 박승순 씨와 '박승순 여사님 사랑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케이크 앞에서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류현진이 사진을 올린 13일은 5월 둘째 주 일요일로 미국은 이날을 '마더스데이'(어머니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류현진 역시 '마더스데이'를 맞아 어머니 박승순 씨에게 케이크를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

3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서 부상 당한 류현진이 13일 근황을 전했다. /게티이미지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팀이 1-0으로 앞서던 2회말 1사에서 류현진은 갑작스럽게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저스 구단은 이날 류현진의 몸상태를 확인한 뒤 "왼쪽 사타구니를 다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버츠 감독은 애리조나와 경기 후 "트레이너들 말로는 (근육이) 심하게 손상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2016년에도 왼쪽 사타구니 부상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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