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워싱턴전 7이닝 8K 무실점 시즌 3승 눈앞! ERA 1.99(1보)

류현진 중계, 3승 보인다! 류현진이 22일 워싱턴과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더팩트 DB

류현진 중계,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더팩트 | 심재희 기자] '한국산 괴물 > 미국산 괴물!'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의 '괴물투수' 류현진(31)이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며 시즌 3승째를 눈앞에 두게 됐다.

류현진은 22일(한국 시각) 미국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지고 있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7회까지 89개의 공을 던지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2개의 안타를 맞고 3개의 볼넷을 내줬지만 8개의 탈삼진을 마크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워싱턴 선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괴물투수 대결'에서 한 수 앞섰다. 류현진은 다양한 구종으로 워싱턴 타선을 요리하며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노련한 피칭으로 점수를 잃지 않고 시즌 평균 자책점을 1.99까지 낮췄다. 스트라스버그는 98마일(시속 약 158km)의 강속구를 앞세우며 7회까지 10개의 삼진을 빼앗았지만 홈런 2개를 맞았다.

경기에서는 8회 현재 다저스가 2-0으로 앞서 있다. 다저스는 2회 작 피더슨의 솔로포로 리드를 잡았고, 7회 류현진 대신해 타석에 선 키케 에르난데스가 스트라스버그로부터 다시 홈런을 터뜨리며 더 달아났다.

kkamanom@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