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2일 신시내티전 선발, 불펜행 없다!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시즌 3승 재도전!'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이 시즌 3승 사냥에 다시 나선다. 상대는 신시내티 레즈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8일(이하 한국 시각) 10일부터 펼쳐지는 신시내티와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했다. 류현진을 12일 선발로 낙점했다. 10일 리치 힐, 11일 알렉스 우드에 이어 12일 류현진이 선발로 나서 신시내티를 상대한다고 밝혔다.
류현진 12일 신시내티 선발 등판과 함께 최근 부진했던 마에다 겐타의 불펜행이 결정됐다. 마에다는 신시내티와 3연전에 불펜에서 대기하며 등판 기회를 노린다.
류현진 12일 신시내티 선발은 최근 좋은 구위에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6일 치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하지만 94마일(시속 151km)에 이르는 직구와 날카로운 변화구를 앞세워 현재 내셔널리그 최강 타선으로 평가받는 워싱턴을 상대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시즌 2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08을 마크하고 있다. 12일 신시내티와 대결에서 시즌 3승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