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첫 1회 무실점! '고마워 푸이그'(2회)

류현진 중계, 산뜻한 출발! 류현진이 25일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경기에서 1회를 실점 없이 넘겼다. /게티이미지

류현진 중계, 1회 무실점 처리

[더팩트 | 심재희 기자] LA 다저스의 류현진(30)이 올 시즌 처음으로 1회를 무사히 넘겼다.

류현진은 25일(한국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 마운드에 올랐다. 시즌 네 번째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1회에 실점하지 않았다. 4타자를 상대해 볼넷 하나와 안타 하나를 내줬지만 점수를 빼앗기지 않고 이닝을 마쳤다.

첫 타자 헌터 펜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2번 타자 브랜든 벨트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사 1루의 상황을 맞았다. 이어 나온 에두아르도 누네스를 3루 땅볼로 처리하며 2사 2루가 됐고, 4번 타자 버스터 포지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다. 실점 위기에서 다저스 우익스 야시엘 푸이그가 레이저 송구로 2루 주자 벨트를 홈에서 잡아냈다.

1회 13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최고 구속 91마일(시속 약 146km)를 찍었다.

경기는 2회 현재 0-0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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