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LA 다저스 1-2 콜로라도
[더팩트 | 심재희 기자] LA 다저스의 류현진(30)이 솔로포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류현진은 8일(한국 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자리한 쿠어스필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2017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1회와 5회 점수를 내줬다.
1회 3연속 안타로 선제점을 허용한 류현진은 2회부터 안정된 피칭을 보였다. 93마일(시속 약 150km)에 이르는 직구와 날카롭게 꺾이는 커브와 체인지업으로 상대 타선을 잘 요리하며 2,3,4회를 실점 없이 넘겼다.
5회 흔들리면서 점수를 잃었다. 선두 타자 더스틴 가노에게 홈런을 맞았다. 이후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1,2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병살타를 유도하며 한숨을 돌리는 듯했다. 그러나 카를로스 곤살레스에게 내야안타를 맞고 2사 1,3루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구원 등판한 로스 스트리플링이 후속 타자를 아웃처리하며 류현진의 실점은 더이상 늘어나지 않았다.
4.2이닝을 소화한 류현진은 6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내주며 2실점 했다. 투구수는 77개 기록했고 스트라이크는 52개였다. 최고 구속은 93마일을 찍었다. 타석에서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경기는 7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다저스가 1-2로 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