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홈런 '꽝!' 열려라 메이저리그…추신수는?

황재균 홈런,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 도전 중인 황재균이 8일(한국시간) LA다저스와 시범 경기에서 두 번째 홈런 아치를 그렸다. /게티이미지 제공

황재균 홈런, 추신수는 무안타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황재균, 6경기 만에 또 홈런!'

메이저리그에 도전 중인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이 시범경기 두 번째 홈런 아치를 그렸다.

황재균은 8일(이한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시범경기에서 7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시범경기 2호 홈런을 쐈다.

3회 첫 타석에서 메이저리그 최고 좌완으로 평가받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에 막혀 1루 땅볼로 물러난 황재균은 5회 바뀐 투수 우완 스티브 겔츠의 2구를 받아쳐 캐멀백랜치 왼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26일 시카고 컵스 전에서 시범경기 1호 홈런을 쏜 황재균은 6경기 만에 또다시 홈런 맛을 봤다.

한편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는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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