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아내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 고백
[더팩트 | 오경희 기자] 야구선수 이대호와 아내의 연애스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롯데에 복귀한 이대호는 앞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20살 갓 입단한 신인 시절, 고 임수혁 선배님 돕기 행사를 방문했다가 우연히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며 "아내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이대호는 미모의 유치원 교사였던 아내를 떠올리며 "영화에서 보던 것처럼 후광이 있었다. 바로 고백했지만 아내는 내 고백에 1초도 생각 안하고 싫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대호의 적극적인 대시로 2개월만에 연인으로 발전한 이대호와 아내는 8년 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09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24일 이대호는 지난 2011년 시즌을 끝으로 롯데를 떠난 지 5시즌 만에 고향팀에 금의환향했다. 자신의 고향 팀인 롯데 자이언츠와 4년 총액 150억 원의 조건으로 FA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