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버그, 올 시즌 13승 무패 평균자책점 2.51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류현진(29·LA 다저스)이 오는 21일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는 17일(이하 한국 시각) "류현진이 오는 21일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는 워싱턴전에서 선발 등판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류현진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은 55승 36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에 올라있는 강팀이다.
류현진은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8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2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640일 만에 복귀전에서 패전을 떠안았다.
류현진의 대결 상대인 스트라스버그는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발투수다. 올 시즌 단 한차례도 패배를 기록하지 않았다. 17경기에 등판해 13승 무패 평균자책점 2.51의 성적을 거뒀다. 내셔널리그 다승 선두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