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이대호, '워크오프 홈런' 작렬! 시애틀 5연패 탈출

이대호 끝내기포! 이대호가 14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10회 2사 1루에서 대타로 나서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 시애틀 매리너스 트위터 캡처
이대호 끝내기포! 이대호가 14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10회 2사 1루에서 대타로 나서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 시애틀 매리너스 트위터 캡처

이대호 끝내기포 작렬!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대타로 나선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워크오프 홈런(끝내기 홈런)을 작렬했다.

이대호는 14일(한국 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서 대타로 나서 1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오름세를 이어 갔다. 이대호의 타율은 2할3푼1리로 올랐다.

이대호가 경기를 끝냈다. 이대호는 2-2로 팽팽히 맞선 10회 2사 1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텍사스 구원투수 제이크 디크먼의 97마일(약 시속 156km) 투심패스트볼을 지켜본 이대호는 2구 95마일(약 시속 153km) 투심패스트볼에 헛스윙을 했다. 하지만 3구 97마일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1미터였다.

시애틀은 이대호의 홈런을 앞세워 4-2로 이기고 5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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