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5G 만에 ML 데뷔!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5경기 만에 찾아온 기회에서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존재감을 톡톡히 보였다.
김현수는 11일(한국 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의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 좌익수·9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렸다.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2회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의 3구째 투심을 받아쳐 투수와 3루 사이로 향하는 타구를 만들었다. 오도리지가 타구를 잡지 못해 1루를 밟았다. 이후 김현수는 매니 마차도 홈런 때 득점에 성공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을 친 김현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팀이 4-3으로 앞선 7회. 김현수는 상대 구원 투수 라스모 라미레스의 4구째를 공략해 1, 2루 사이로 향하는 타구를 때려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대주자 놀런 레이몰드와 교
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볼티모어는 탬파베이를 5-3으로 꺾고 개막 후 5연승을 질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