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두산과 총액 5억 원 FA 계약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올해 '마지막 FA' 고영민(31)이 원소속 구단 두산 베어스와 계약을 채결했다.
두산은 13일 오전 'FA 내야수 고영민과 기간 1+1년간 총액 5억 원(연봉 1억 5000만 원, 인센티브 2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산은 FA로 풀렸던 오재원(30·4년 38억 원)과 고영민을 모두 잡으며 '집안 단속'을 마쳤다.
지난 2002년 두산에 입단해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한 고영민은 지난해 41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2푼8리(67타수 22안타), 3홈런, 11타점, 4도루를 기록했다. 통산 871경기에 나와 타율 2할5푼2리(2302타수 580안타), 46홈런, 291타점, 133도루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