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4년 연속 카스포인트 대상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4년 연속 카스포인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병호는 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15 카스포인트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다. 카스포인트 집계결과 5207점을 받은 박병호는 2위 나성범, 3위 김현수를 압도적인 차이로 제치고 가장 높은 자리를 지켰다.
박병호는 4년 연속 카스포인트 대상을 품에 안았다. 그는 올해 개인 통산 최다인 53홈런 146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받았던 카스포인트 4506점보다 701점을 더 받아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특별상은 2015 WBSC 프리미어12에서 국가 대표팀을 이끌고 정상에 오른 김인식 감독이 수상했다. 최우수 신인상은 구자욱이 받았다. 레전드상은 통산 한국시리즈 10회 우승에 빛나는 김응룡 감독이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구단 베스트 플레이어상에는 박병호를 비롯해 양현종(KIA), 김현수(두산), 최준석(롯데), 최형우(삼성), 김광현(SK), 나성범(NC), 박용택(LG), 박경수(kt), 김태균(한화)이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