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잠실구장 = 이현용 기자] 전날 대승을 거둔 NC 다이노스는 동일한 라인업, 대패를 당한 두산 베어스는 변화를 선택했다.
22일 잠실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르는 NC와 두산은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NC는 3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가동했다. 박민우(2루수)와 김종호(좌익수)가 테이블세터진을 구성했다. 나성범(우익수)과 에릭 테임즈(1루수), 이호준(지명타자)이 중심 타선에 자리했다. 이종욱(중견수)-손시헌(유격수)-지석훈(3루수)-김태군(포수)은 하위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해커다.
두산은 타순에 변화를 줬다. 부상으로 3차전 결장한 양의지가 복귀했다. 정수빈(중견수)과 허경민(3루수)가 테이블세터진을 구성했다. 민병헌(우익수)-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가 중심 타선을 맡는다. 홍성흔(지명타자)-오재원(2루수)-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가 하위 타순에 자리했다. 선발투수는 더스틴 니퍼트다.
NC는 2승 1패로 두산에 앞서있다. 4차전에서 NC가 이긴다면 창단 4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