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도박 의혹 선수 KS 출전 배제! 징계 수위는?

삼성 라이온즈, 도박 의혹 선수 징계 수위는?
삼성 라이온즈

[더팩트ㅣ디지털뉴스팀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일부 선수들의 해외 원정 도박 파문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한국 시리즈를 앞두고 불거진 일부 선수들의 도박 의혹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구단 김인 사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했다.

그는 "구단은 의혹을 받는 선수들을 한국 시리즈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선수들의 이름이 밝히지 못하는 것에 대해 김인 사장은 "의혹을 받는 선수들에 결정된 사안이 없어서 공식적으로 선수 명단을 밝히지 못한 점은 이해 바란다"며 "그러나 선수단을 부실하게 관리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적극적인 수사 협조를 약속한다"고 말했다.

또한, 삼성 구단은 해당 선수들의 도박 혐의가 확정되면 사규에 따라 징계하겠다고 설명했다.

5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이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과연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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