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40-40 클럽 문 열었다!
NC 다이노스의 에릭 테임즈가 KBO리그 40-40 클럽의 문을 열었다.
테임즈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SK 구원투수 신재웅에게 볼넷을 얻었다. 이어 테임즈는 나성범 타석에서 두 차례 견제를 이겨내고 초구에 2루를 훔쳐 시즌 40도루를 채웠다. 47홈런을 기록하고 있던 테임즈는 40-40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40-40 클럽은 34년 KBO리그는 물론 일본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호세 칸세코(1988년), 배리 본즈(1996년), 알렉스 로드리게스(1998년), 알폰소 소리아노(2006년) 등 4명밖에 달성하지 못했다.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sporgo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