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 베라 별세, 그동안 남긴 명언은?

요기 베라 별세, 단 하나도 빼놓을 수 없는 야구 인생
요기 베라 별세

메이저리그 전설의 포수 '작은 거인' 요기 베라가 향년 90세로 별세했다.

23일(현지 시각) AP통신은 요기 베라가 22일 미국 뉴저지주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요기 베라는 뉴욕 양키스를 10차례에 걸쳐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며 명예의 전당에 오른 포수로 선수 생활을 끝낸 뒤에는 코치와 감독으로도 활약을 펼쳤다.

특히 요기 베라는 1973년 뉴욕 메츠 감독으로 있을 때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을 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명언을 남겼고, 결국 팀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으로 이끌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처럼 요기 베라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명언 외에도 '미래는 반드시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이뤄지지 않는다' '야구는 90%가 정신에 의해 좌우된다' 등 다양한 명언을 남겨 오늘날까지 회자되고 있다.

[더팩트 ㅣ 서민지 인턴기자 sseoul@tf.co.kr]
사진 = 요기 베라 공식 SNS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