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 베라 별세, 은퇴 후 사회봉사까지…'선수들의 본보기'

요기 베라 별세, 생전 다양한 활동 펼쳐
요기 베라 별세

미국 메이저리그 '작은 거인' 요기 베라가 향년 90세로 별세했다.

MLB닷컴은 23일(한국 시각) 요기 베라의 별세 소식을 보도했다.

요기 베라는 1925년생으로 173cm의 작은 키지만 다부진 체격과 뛰어난 실력으로 1946년 9월 23일 양키스에 소속돼 메이저리그에 발을 들였다.

요기 베라는 1965년까지 무려 2120경기에 나섰으며, 1948년부터 1962년까지 시즌 15번 연속 올스타에 뽑히는 등 꾸준한 실력을 받았다.

요기 베라는 선수 생활을 마친 뒤에도 양키스 감독, 뉴욕 메츠 코치와 감독 등으로 활약을 펼쳤으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요기 베라는 감독에서 물러난 뒤에도 사회봉사를 실천해 선수들의 본보기가 됐다.

[더팩트 ㅣ 서민지 인턴기자 sseoul@tf.co.kr]
사진 = MLB닷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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