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데뷔 첫 사이클링히트… 9회 짜릿한 3루타

추신수 사이클링히트 달성

추신수 사이클링히트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팀의 7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추신수는 12호 홈런을 포함해 자신의 첫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선발 카일 켄드릭을 상대로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초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남겼다. 시즌 12호 홈런이다.

또 5회초 1사 1, 3루에는 바뀐 투수 요한 플란데와 맞붙었다. 추신수는 플란데의 초구 싱커(91마일)을 우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완 렉스 브라더스를 상대로 중견수 키를 넘기는 대형 타구를 날렸다. 추신수는 거침없이 3루까지 뛰어 사이클링히트를 완성했다.

추신수의 사이틀링히트는 한국인 메이저리그로는 처음이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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