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프로야구 올스타 출전 유력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구자욱의 2015 프로야구 올스타 출전이 유력해 보인다.
구자욱은 올스타전 투표가 한창인 19일 현재 삼성, SK 와이번스,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가 소속된 드림올스타 1루수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정권브이' SK 박정권과 두산 김재환, 롯데 박종윤, kt 신명철이 구자욱을 추격하고 있다.
특히 구자욱은 넥센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가 소속된 나눔올스타의 1루수 부문 1위 '홈런왕' 박병호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구자욱은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있는 현재까지 타율 3할에 8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경쟁자 박병호는 타율 3할4푼1리에 21홈런 아치를 쏴올리고 있다. 기록과 실력 면에서 박병호가 구자욱을 앞서지만 팬심이 작용하는 올스타전 투표 특성상 박병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구자욱의 인기가 놀랍다.
올스타 투표는 10일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다음 달 3일 종료된다. 올스타전은 다음 달 18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