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크, 투수에게 언제 적용될까?

야구 경기에서 보크란? 보크란 주자가 루에 있을 때 투수가 규칙에 어긋나는 투구 동작을 하는 것을 말한다. /김광연 기자

보크, 투수에게 해당하는 '반칙 행동'

텍사스가 다저스에 끝내기 보크를 내줘 패배했다.

보크란 주자가 루에 있을 때 투수가 규칙에 어긋나는 투구 동작을 하는 것으로, 보크가 선언되면 베이스에 있던 주자는 모두 다음 베이스로 진루할 수 있다.

보크는 투수판에 축이 되는 발을 대고 있는 투수가 투구와 관련된 동작을 시작한 다음 그 투구를 중지하거나 1루에 견제하는 시늉만 내고 실제로 송구하지 않을 때 적용된다.

또한 투수판을 딛고 있는 투수가 견제구를 던지면서 그 방향으로 발을 똑바로 내딛지 않아도 보크로 간주한다.

투수가 투수판을 밟지 않고 투구와 관련된 동작을 하거나 세트포지션에 완전히 정지하지 않고 투구했을 때도 보크로 선언된다.

힌편 19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경기에서 텍사스가 9회 말 네 번째 투수 키오니 켈라의 보크로 0-1로 졌다.

[더팩트 ㅣ 서민지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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