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12 한국 죽음의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이 주관하는 세계 야구 대회 프리미어 12의 일정이 발표됐다.
프리미어 12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하는 국가대항전으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프리미어 12는 올해를 시작으로 4년마다 열린다.
오는 11월 8일부터 21일까지 대만과 일본에서 치러지는 프리미어 12에서 한국은 일본, 미국,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A조에는 대만, 쿠바, 네덜란드,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이탈리아가 속했다.
세계랭킹 1,2위 일본과 미국 그리고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빛나는 한국이 속한 B조는 '죽음의 조'로 어느 나라도 만만하게 볼 수 없다.
한국의 프리미어 12 개막일인 11월 8일 일본 홋카이도에 있는 삿포로돔에서 일본을 상대로 첫 경기를 펼친다.
프리미어 12는 조별 풀리그를 진행한 뒤 각 조별 상위 4개 팀이 8강전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프리미어 12가 야구 시즌이 끝난 뒤에 진행되기 때문에 긴 겨울을 앞둔 야구 팬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더팩트 | 이석희 기자 seok1031@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