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불펜 피칭 시작!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어째 부상 이후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2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20개의 공을 던졌는데 모두 직구였다.
류현진의 투구를 지켜본 돈 매팅리(53) LA 다저스 감독은 "5주일 동안 마운드에 서지 않았으나 자신이 원하고자 하는 곳에 공을 던졌다. 조금도 쉬지 않았던 선수 같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류현진의 어깨가 얼마나 더 강해지느냐가 중요하다. 불펜 피칭 이후 어떤 증상도 느끼지 않았다. 재활과정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역시 '류현진이 어깨 부상 이후 처음으로 마운드 위에서 공을 던졌다. 다저스 선발진에 좋은 소식을 가져왔다'고 알렸다.
류현진은 지난달 1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범 경기를 마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정밀 검사와 주사 치료를 하며 복귀일을 기다렸으나 더딘 회복에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이후 재활에 매진했고, 지난 8일엔 캐치볼을 시작하며 서서히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류현진은 2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두 번째 불펜 투구를 소화할 예정이다.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sungro51@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