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 고영민과 아찔한 충돌 장면 다시 보니…

서건창, 고영민과 충돌 장면 다시 보니 서건창과 고영민의 충돌 장면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 영상 갈무리

서건창, 고영민과 충돌!

서건창(27·넥센 히어로즈)과 고영민(32·두산 베어스)의 충돌 장면에 누리꾼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서건창은 9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전 1-0으로 뒤진 9회 무사 1루 상황에서 내야 땅볼을 치고 1루 베이스로 돌진하다 고영민과 크게 충돌했다.

서건창과 고영민의 충돌 장면을 다시 보면 1루 베이스에 자리 잡고 있던 고영민의 오른쪽 다리에 서건창의 외쪽 다리가 걸렸다. 서건창은 중심을 잃고 그대로 넘어져 고통스러운 듯 땅 위를 뒹굴었다. 서건창은 헬멧이 내동댕이쳐질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 고영민 역시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그 자리에 주저앉았고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서건창은 오른쪽 무릎을 부여잡으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아나운서는 "서건창의 부상이 우려 된다. 고영민 선수가 베이스를 못 밟고 있었다. 서건창 고영민 선수의 다리가 엇갈렸다"고 걱정했다. 또 "서건창 선수의 다리가 펴졌다. 큰 부상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서건창은 자리에서 일어나 상태가 의심스러운 듯 왼쪽 다리를 들었다 내리기를 반복했다.

서건창 고영민의 충돌 장면에 누리꾼들은 "서건창 고영민, 다시 보니 서건창이 훨씬 심각하게 부딪혔네" "서건창 고영민, 아찔하다" "서건창 고영민, 자리에서 일어난 게 신기할 정도" "서건창 고영민, 저렇게 충돌하는 게 진짜 위험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ㅣ이성락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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