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아머, 日 명문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파트너십 계약

22일 열린 언더아머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파트너십 계약 체결식에서 언더아머 야스다 슈이치 대표를 비롯한 요미우리 선수단이 2015년부터 사용될 새로운 유니폼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코야마 유우키, 쿠보 히로시 요미우리 자이언츠 대표, 하라 다츠노리 감독, 야스다 슈이치 일본 언더아머 대표, 고바야시 세이지, 후지무라 다이스케(왼쪽부터). / 언더아머 제공

[더팩트ㅣ박상혁 기자] 글로벌 퍼포먼스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가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명문구단과 만났다.

언더아머는 22일 도쿄 데이코쿠 호텔에서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단순히 용품 공급 차원을 넘어 언더아머와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마케팅 파트너로 서로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시너지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언더아머는 2015시즌을 시작으로 앞으로 5년간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용품 관련 공식 파트너 자격으로 선수의 경기용품을 제공하며, 이와 함께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라이선스 비즈니스 확대와 언더아머 유통망을 통한 브랜드 세계화에 파트너사로 참여하는데 합의했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식에서는 다음 시즌부터 요미우리가 착용할 새로운 유니폼도 공개 됐다. 새롭게 공개된 유니폼은 "자이언츠라면 항상 신사여야 하고 유니폼은 전투복이자 턱시도여야 한다"는 요미우리 구단의 생각을 충실히 반영해 제작됐다. 특히 원정 유니폼의 경우 가슴에 'TOKYO'라고 새긴 1953년의 유니폼을 모티브로 가슴 번호를 없애고 디테일을 최소화해 클래식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언더아머는 나성범(25·NC 다이노스)을 비롯한 여러 프로야구 선수들의 경기 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세대 체육부 5개 종목을 후원하는 등 프로, 아마추어 선수를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jumper@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