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과 삼성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5차전과 비교해 삼성 선발 명단에 조금 변화가 생겼다.
넥센은 5차전과 동일하다. 박헌도가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왔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타선은 5차전과 같다. 지명타자로 이성열과 로티노 가운데 고민했지만 출루율이 더 높은 로티노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박해민 대신 김헌곤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타순의 변화도 있다. 이승엽과 박석민이 다시 자리를 바꿨다. 박석민이 5번, 이승엽이 6번 타순에 자리한다.
◆ 넥센 라인업
서건창(2루수)-이택근(중견수)-유한준(우익수)-박병호(1루수)-강정호(유격수)-김민성(3루수)-로티노(지명타자)-박헌도(좌익수)-박동원(포수), 선발투수 오재영
◆ 삼성 라인업
나바로(2루수)-박한이(우익수)-채태인(1루수)-최형우(좌익수)-박석민(3루수)-이승엽(지명타자)-김헌곤(중견수)-이지영(포수)-김상수(유격수), 선발투수 윤성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