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더팩트ㅣ강수지 인턴기자]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출연 배우들이 드라마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28일 종합 편성 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극본 이남규 김효신 이예림, 연출 김석윤 임현욱, 이하 '이아바') 측은 이날 오후 8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배우들이 직접 전한 드라마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이아바'는 '슈퍼맘' 아내 정수연(송지효 분)의 바람을 눈치챈 애처가 남편 도현우(이선균 분)와 익명 댓글 게시자들의 부부갱생프로젝트를 다룰 유쾌한 코믹 드라마다.
또 이혼 전문 '쓰레기 변호사' 최윤기(김희원 분)와 내조의 여왕 은아라(예지원 분) 부부, 그리고 지질한 방송 PD 안준영(이상엽 분)과 '건어물녀' 방송작가 권보영(보아 분)이 커플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재밌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이선균-송지효 "부부 성장드라마, '큰 공감'을 확신해"
이선균과 송지효는 이미 탈고된 12부 대본을 읽어보며 "웰메이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예감했다"고 밝혔다.
또 두 사람은 "바람난 아내와 '헬'복한 남편으로 부부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아냈다. 우리 부부의 성장 스토리에 시청자분들이 웃으며 격하게 공감하실 것"이라고 확신했다.
◆ 김희원-예지원 "부부 자가 진단 절호의 기회, '짠 내' 나는 코믹 드라마 될 것"
극에서 일명 '쓰레기 변호사'이자 바람의 신으로 등장하는 김희원은 "욕먹을 각오도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바람을 즐기다 보니 아주 민망한 상황들이 연출된다. 물론 재미는 보장한다"고 자신했다. 또 "웃는 와중에 짠 내 나는 '이아바'의 묘한 매력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예지원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망아지 같은 남편과 이를 느긋하게 바라보는 아내를 보면서 결혼이 무엇인지, 부부란 어떤 의미인지 자가 진단을 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이번 드라마를 강력하게 추천했다.
◆ 이상엽-보아 "제목에 낚이지 마세요. 가족 휴먼 드라마입니다"
이상엽과 보아는 "우리는 '이아바'의 코맨틱 코미디를 담당했다. 많은 분이 예상하지 못했던 우리만의 뜻밖의 '케미'도 있다"고 두 사람만의 호흡을 예고했다.
이어 두 사람은 "제목에 깜짝 놀라셨을 것"이라며 "하지만 절대 제목에 낚이면 안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오히려 그 반대"라며 "굉장히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남편 아내 아들 딸을 돌아보게 되는 가족 휴먼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