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연 PD "다음 시즌, 시청자의 추억 망가질까 걱정"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정종연 PD가 '더 지니어스' 다음 시즌에 대한 부담을 드러냈다.
8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tvN10 페스티벌 '더 지니어스 비하인드'가 열렸다.
이날 정종연 PD는 '더 지니어스' 시즌 5 계획에 대한 질문에 "예능인들이나 제작진을 만나면 늘 '예능 프로그램은 망해야 끝난다'고 말한다. 항상 시청자에게 욕을 먹고 시청률이 떨어져야 종영된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박수받으면서 끝나기를 바란다. 내 입장에서는 굉장히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동민은 "'쫄보'라서 못 하는 거 아니냐"고 농을 던졌고, 정종연 PD는 "그렇기도 하다. '지니어스'라는 추억이 나만 가진 게 아니라 시청자도 갖고 있는 거라 망가지지 않을까 우려가 있다"고 시즌 5 제작 가능성이 희박함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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