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의 동생 배우 조지환이 아내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냈다.
조지환, 박혜민 부부는 종합편성채널 MBN '골든타임 씨그날'에 출연해 결혼 6차임에도 여전히 뜨거운 부부애를 과시했다. 이날 MC 이상민은 조지환을 '현대판 변강쇠'라며 파격적인 별명으로 소개했다.
이상민은 "최근에 방송가를 뒤집어 놓았다는 얘기가 있다"라며 지난해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 출연 당시 공개됐던 내용들을 언급했다. 이에 조지환은 "타 방송에서 아내를 너무 사랑해서 괴롭혔다는 내용이 알려져 문제가 됐었다"라고 답했다. 당시 아내 박혜민은 "조지환이 32시간마다 부부관계를 요구한다"라고 폭로한 바 있다.
폭로에 대해 조지환은 "아내가 너무 예쁘고, 지금 내가 44세의 나이에 혈기가 왕성하다 보니 주체를 못 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러자 박혜민은 "그런데 사실 남편이 아직도 버릇을 못 고친 게 아까 문 뒤에서 계속 내 마이크를 안 들리게 막더니 오늘 집에 가서 'XXXX'라고 하더라, 그래서 '아직 멀었다 이 사람은'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놔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당일 방송에서 조지환은 아내에게 줄넘기 내기를 제안하며 "지는 사람이 소원 들어주기. 무조건이다. 오늘 내로 알겠지?"라고 묻는 모습도 보였다. 이에 아내는 "비방용이야?"라고 물었고, 조지환은 대답 없이 해맑은 웃음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더팩트 | 최주빈 기자] chlwnqls@tf.co.kr
<사진 = MBN '골든타임 씨그날'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