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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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사실 들켜 삭발 사과한 아이돌 깜놀 근황

인기 그룹의 한 멤버가 삭발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충격 사연이 화제다.

'AKB48'의 1기 멤버인 미네기시 미나미는 지난 2013년 남자 아이돌 멤버와 외박 스캔들에 휘말렸다. 일본의 한 매체는 미네기시 미나미가 남성그룹 '제너레이션(Generation)'멤버 시라하라 하란과 함께 집에서 나오는 사진을 보도하면서 팬들의 분노를 샀다.

'AKB48'은 연애 금지 그룹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미네기시 미나미는 AKB48 공식 유튜브를 통해 사죄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단순한 사죄영상이 아닌 삭발 상태로 나타나 충격을 안겼다. 이 날 영상에서 미나기시 미나미는 "AKB48의 1기생으로서 후배에 모범이 되는 행동을 해야 하는 입장임에도 이번에 제가 저지른 행동은 정말 경솔했다고 생각한다"며 눈물 섞인 사과를 전한 바 있다.

삭발 후 미네기시 미나미는 삭발을 감행, 눈물로 사죄 의사를 밝혔고 결국 AKB48 그룹에서 탈퇴는 면했지만 연습생 신분으로 강등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일본 국민 아이돌 AKB48의 멤버 미네기시 미나미가 그룹의 '연애 금지령'을 어긴 데 대한 사과의 의미로 삭발을 감행한 뒤 팀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변함없는 팀워크를 과시했다. 사진과 함께 AKB48 멤버들은 "무슨 일이 생기든 우리는 영원한 친구" "미나미 파이팅! 넌 우리의 가장 중요한 친구이자 가족이야" "무슨 일이 벌어지든 우리가 네 옆에 있을게"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적어 인터넷에 게재했다.

이후 2019년 'AKB48 극장 14주년 특별 기념 공연'에서 "이날을 맞이하여 감사합니다"라며 "계속 고민했지만 모두가 AKB를 좋아하고 있을 때 졸업하고 싶었다. 이렇게 모두가 지켜볼 수 있는 장소로 선택했다. 이제부터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노력하고자 하니, 지켜봐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삭발까지 할 일이야", "모든 상황이 팬들에게 충격이었을 듯"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SBS '한밤의 TV연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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