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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식당이 연예인 커플 비밀 데이트 성지인 이유

이연복 쉐프가 자신의 식당이 연예인들에게 비밀 데이트 코스라고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개미랑 노는 베짱이'에는 이연복의 일상이 공개됐다. 전현무는 "연예인 고객들도 식당을 많이 찾아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자주 찾아오는 연예인 있냐"고 물었고 이연복은 "이름까지 거론하기는 좀 그렇다"며 "정치인부터 대기업 회장님들이 온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그러면서 이연복은 "연예인들이 결혼하기 전 데이트 할 때 비밀 아지트로도 사용된다"며 "결혼할지 안 할지 모르니까 데이트할 때 따로 룸을 준다"고 말해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이연복의 뜻밖의 연예인 데이트 성지 인증에 과거 박휘순과 아내 천예지가 목란 인증샷을 남겨 주목을 보였다. 개그맨 박휘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와 장모님과 처남과 함께 여서 더욱더 행복하고 감사했던 식사!!!! #목란 #이연복셰프님 #동파육 #멘보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만족스런 식사에 행복해보이는 두 사람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보는 이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과거 최강창민은 MBC '볼빨간 신선놀음'에 출연해 이날 이연복 쉐프의 식당 때문에 행사를 포기했던 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최강창민은 "군대 가기 전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며 "그 당시 이연복 셰프님이 '중식의 대가'로 화제를 모으니까 너무 가고 싶었다. 한 달 전 전화해도 예약이 꽉 찼다고 해서 일본 활동 중 국제 전화로 계속 전화를 걸어서 겨우 예약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최강창민은 "가족들과 함께 돈으로 살 수 없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군대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홍콩에서 큰 행사가 들어왔다. 출연료가 몇천만 원 단위였다"며 "군대 가기 전이라 초초했다. 돈은 안 보이고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안 간다고 했다. 주변에서 저 변태 미친 거 아니냐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연복은 대한민국의 중화요리 전문점 '목란'의 오너셰프로, 대한민국 주재 중화민국 대사관 총 주방장을 엮임 한 중식 요리 연구가로 잘 알려져있다. 최근에는 요리 예능 방송을 비롯해 유튜브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도대체 맛이 얼마나 맛있길래", "나도 전에 연예인 본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MBN '개미랑 노는 베짱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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