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요리연구가가 일본에서 남다른 미모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NHK '아침시장'에서는 한국인 요리 연구가가 출연해 한국식 '쇠고기 떡볶이' 요리법을 소개했다. 그는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사람도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라며 음식을 소개했다.
남다른 미모의 요리연구가 등장에 MC인 이노하라 요시히코는 "귀여운 여자분이 출연하셨다"라고 말했다. AKB48의 시노다 마리코를 닮아 유명해진 황인성 씨는 한국 출신으로 일본 여성과 결혼해 현재 일본에서 거주 중인 남자 요리 연구가다. 남자인 것이 드러나자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반응에 황인성 씨는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놀라워하는 사람들의 반응에 익숙하다"라며 "한국에서는 모델도 하고 간호사로도 일했다. 물론 외모에 대해 놀림 받은 일이 많았지만 자신 있게 내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좋다"라고 본인의 심정을 전했다. 그는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과거 제주도 여행 중 지금의 일본인 아내를 만나 일본으로 갔다. 이후 일본 도쿄에서 요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에 대해 "간호사로 일하 던 중 약이나 주사보다 건강한 식생활이 환자의 건강에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이후 자연스럽게 내가 먹게 되는 요리나 남에게 해주는 요리에 신경을 쓰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다양한 일본 방송 활동을 통해 건강한 한국 요리를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일본 네티즌들은 "너무 귀여운 셰프님", "와 충격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