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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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 나이차' 반말하며 친구했다는 두 배우 사연

27살 차이에도 불구하며 우정을 공개한 배우들의 이야기가 화제다.

과거 KBS 2TV '배틀트립' 방송에 배우 김의성이 언급한 배우 고아성의 평소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의성은 과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화계 선후배들에 대한 글을 게재한 바 있다. 당시 나이차가 꽤 많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고아성과 류현경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됐다.

고아성에 대해 김의성은 "어느날 고아성이랑 노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얘는 후배 같지도 않고, 여자 같지도 않고"라며 "그래서 물었지, 야 우리 친구할래? 1초도 안쉬고 대답이 날라왔다. 응"이라고 일화를 소개했다.

이에 동료 배우 박성웅이 나이 차이가 꽤 나는 김의성과 고아성의 일화를 공개했다. 과거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박성웅은 "김의성 형과 고아성은 30살 가까이 나이 차이가 나는데 친구처럼 지낸다"고 언급,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어 박성웅은 "고아성이 편하게 대한다. 김의성 형은 또 51센데 23세처럼 한다. 후배들이 어려워할까봐 자기가 먼저 내려놓더라. 그래서 후배들이 많이 따른다"고 덧붙였다. 또 박성웅은 "단체 SNS 채팅방이 있는데 쓸데없는 말을 너무 많이 한다. 무방비 상태로 한 시간 정도 있으면 130개 정도 메시지가 쌓여있다"며 "그 정도로 친하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꼰대가 아닌가보다", "대단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tvN '수요미식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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