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의 주량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하하는 지난 23일 방송된 MBC '볼빨간 신선놀음'에서 '이 음식 팔아도 될까'라는 주제로 펼쳐진 요리를 시식하며 솔직한 심사평과 유쾌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하하는 네 명의 신선들과도 다채로운 케미를 만들어냈다. 특히 특별 신선으로 출연한 스윙스의 심사평에 돌연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라고 말하며 디스전을 시작해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다른 신선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스윙스를 따뜻하게 챙겨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유의 장난기 넘치는 입담도 여전했다. 하하는 김종국의 주량에 대해 "아이스크림 하나로 소주 5병을 마신다. 내가 본 사람 중에서 술 제일 잘 마신다"고 인증하며 훈훈한 절친 케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에 김종국의 과거 술버릇이 재조명됐다. 과거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터보 마이키는 "김종국이 과거에는 술을 많이 마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이키는 "(술을 마신 후 김종국은) 일단 집합을 시킨다. 후배고 동기고 다 집합이다. 형까지는 아니다"라고 덧붙여 뒷이야기를 궁금케 했다.

마이키는 "집합 시킨 후 소주 한 짝을 시켜 놓고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마셔야 한다. 중간에 도망가면 잡아 오게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종국은 "정말 밤을 새면서 마셨다. 그랬더니 다 떠나더라"라며 씁쓸해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 너무 웃겨ㅋㅋ", "김종국 대박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KBS2 '해피투게더3'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