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계 BTS급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의 사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이진호는 남다른 인기를 공개했다. 전참시 제작진은 이진호 매니저에게 "(이진호의)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냐"라며 물었고, 이진호 매니저는 "개그 코드도 신선하고 웃을 때 개구쟁이같이 웃는다. 오뚝한 콧날, 날카로운 눈매. 매력이 되게 다양한 거 같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여성 팬분들이 왜 열광한다고 생각하냐?"라며 질문했고, 이진호는 "코미디를 좋아한다. 용진 씨는 결혼을 해서 팬이 떠나갔다. 세형 씨는 너무 메이저로 올라가고 있으니까 손이 안 닿는 거다"라며 능청을 떨었다.
송은이는 "너네들끼리 그렇게 하고 노니까 좋냐"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그는 "연예인하고 사귀적은 없다고? 대시 받은 적은 있다?"라고 궁금해했고 양세형이 "한 명 이상이다?"라며 거들었다.
특히 이진호는 연예인들에게 대시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고, "연예계 쪽은 분야별로 다 있다. 개그우먼만 없다"라며 배우, 가수, 아나운서, 스포츠선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연예인들에게 대시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진호의 매니저는 "진호 형 팬클럽 회원수가 개그맨 중에서는 1위, 대한민국 연예인 중에서는 톱 100이다. 웬만한 아이돌만큼 인기가 많다"라는 제보를 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매니저의 제보대로 이진호는 슈퍼스타급 일상을 보여주며 개그계 아이돌 위엄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이진호는 생일을 맞아 팬들로부터 지하철 광고를 선물 받았다. 이에 이진호는 "슈퍼스타만 받는 것 아니냐"라면서 "감사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이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전광판에 가득한 이진호의 사진과 팬들의 생일 축하 멘트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팬들은 이진호의 "내가 어디가 좋은가"라는 물음에 "존재 자체가 좋다"라고 답해 이진호를 향한 찐사랑을 짐작하게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진호 대놓고 인기 많을 스타일", "오 누구야 누구한테 대시받았대?"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