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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거짓 방송 의혹에 김영아가 주목 받는 이유

TV조선 '아내의 맛' 함소원 편이 각종 조작 방송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논스톱' 출신 배우 김영아가 '아내의 맛' 출연을 고사한 가운데 그 이유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영아는 과거 16년 만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기사를 통해 알려졌다. 그러나 김영아는 얼마 뒤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최종적으로 '아내의 맛'에 출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영아는 "일본에서의 일상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하기로 했다가 갑자기 럭셔리한 인생만을 권유하는 제작팀. 그런 인생 안사는데 어떻게 보여드릴까 하다가 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어서 "촬영준비를 이것 저것 많이 했는데 캔슬하는 것도 바쁘다. 한국분들은 절 잘 모르시지만 그래도 SNS에서 기대하고 있다고 하신 한국분들을 위해 죄송하다. 더 좋은 걸로 찾아 뵙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함소원 편은 '아내의 맛'에서 3년 간 출연했던 함소원은 방송 도중 밝혔던 중국 시댁 별장, 광저우 신혼집, 이사 갈 새 집 등에 대해서 거짓으로 방송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은 채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당초 함소원은 '아내의 맛'에서 남편 진화가 억대의 슈퍼카를 타고 출근을 하는 모습이나 직원이 100명가량 있는 남편 소유의 공장 보여줬으며, 시부모님의 중국의 통 큰 쇼핑 모습을 보여주는 등 장면을 보여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아내의 맛'과 함소원은 조작 방송 의혹에 대해서 인정도 사과도 하지 않은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와... 시청자들을 바보로 아는 것도 아니고...", "그냥 방송 전체가 조작 아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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