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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 넘쳐 더러웠다" 신동엽이 얘기한 박나래

개그우먼 박나래가 성희롱으로 논란이 되면서 과거 신동엽이 방송에서 한 말이 다시금 화제다.

과거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김생민과 박나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너무 많은 좋은 선배들이 계시지만, 신동엽 선배를 보며 닮고 싶단 생각을 했다"라며 "정말 선배와 술 한잔하고 싶었고, 선배한테 인정받고 싶었다"라고 신동엽에 대한 애정과 존경을 표했다.

박나래는 "운 좋게 술자리에서 신동엽 선배를 만나게 됐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온갖 19금 드립을 선보였다"라며 "신동엽 선배가 술자리를 떠나며 나에게 '나래야 난 너처럼 그렇게 쓰레기는 아니야'라고 한마디 하셨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동엽 선배를 이어 19금 드립의 황후가 되고 싶다"라고 야심을 보였다.

그러면서 신동엽은 "의욕이 넘쳐서 얘기하는데 더러웠다"라며 당시를 회상했고, 박나래는 "그 후 tvN 광고 촬영 날 싸이, 유희열과 한자리에 모였는데 날 보자마자 '네가 그렇게 돌아이라며'라고 하더라. 알고 보니 신동엽 선배가 소문낸 거였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왜 동엽 신인지 알게 되는... 그렇게 말할 정도면 ㄷㄷ"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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