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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차 7번 교체" 문제남편 김일중 충격일화

전 아나운서 방송인 김일중의 충격 일화가 공개됐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김일중이 특별 MC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희는 "김일중 씨는 문제아"라며 그를 '문제 남편'이라고 명명했다.

김원희는 "김일중 씨는 1년에 차를 7번씩 바꾸고, 아내한테 출근한다고 거짓말하고 당일치기로 여행을 갔다. 또 아내와 상의 없이 퇴직금을 정산 받아서 중간에 몰래 썼다"고 폭로했다. 이어 김원희는 "본인의 과오가 있기 때문에 남들에게 조언할 자격이 있다고 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김원희의 말에 김일중은 "문제 남편으로서 남자들의 편에서 웬만한 욕받이가 되어줄 수 있다"며 '언니한텐 말해도 돼'의 특별 MC로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어 "웬만한 건 내가 극복할 수 있으니 믿고 사연 보내 달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김일중은 자기도 모르게 아내의 질투를 유발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월드컵 때문에 여자 후배 아나운서(장예원)와 출장을 간 적이 있다. 그런데 아내가 그 당시 찍은 사진을 보고 화를 냈다. 후배 아나운서와 다정하게 사진을 찍었던 것이다"이라며 "아내의 질투에 아차 싶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일중과 아내의 사연이 덩달아 재조명됐다. 지난 2016년 tvN '예능인력소'에 출연한 김일중의 성형 전후 사진이 공개됐다. 김일중은 "쌍꺼풀 수술 2번 했다"면서 "처음에는 아내가 티 나게 하지 말고 얇고 자연스럽게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정말 티가 하나도 안 나더라. 아내 모르게 다시 가서 재수술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를 본 패널들은 "예전에는 흐리멍덩했는데 확실히 눈매가 강력해졌다"고 신기해했다. "또 수술한 곳이 없느냐"는 질문에 김일중은 "요즘 보톡스는 수술이 아니지 않냐"며 턱 보톡스도 맞았다고 전했다.

한편 김일중은 YTN 아나운서 윤재희와 지난 2008년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내 속 그만 썩힐것!", "그렇게 안 보였는데 대단한 양반이네"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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