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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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 일본에 일침 날린 어벤져스 가모라

헐리우드 배우 조 샐다나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언급해 화제다.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 가모라를 연기할 할리우드 배우 조 샐다나가 최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용수 할머니의 인터뷰가 담긴 뉴스를 게재했다.

해당 뉴스는 "이용수 할머니가 일본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올린 조 샐다나는 "Say Sorry"라는 문구를 쓰며 일본에게 사과를 촉구했다. 이처럼 할리우드 배우가 위안부 문제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조 샐다나가 처음이다.

앞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일본이 잘못을 깨닫고 반성하도록 국제사법재판소 판단을 받아달라"라고 기자회견을 통해 호소한 바 있다. 이용수 할머니는 "적반하장으로 우리 법원이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우기고 있다. 지금도 미국에서 하버드 교수를 시켜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며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다. 완전한 인정과 사죄를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 샐다나는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어벤져스'에서 빌런 타노스의 딸 가모라 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그는 영화 '스타트렉, '아바타'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더팩트 | 최주빈 기자] chlwnqls@tf.co.kr

<가진 = 샐다나 개인 SNS 사진,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아바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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