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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와 공개 열애 "후회 안 한다"라는 이선빈

배우 이선빈이 배우 이광수와의 공개열애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이하 '판타집')에는 이선빈과 박기웅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박미선은 "오늘 의뢰 내용에 공통점이 있다. 자기 자신보다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 위한 집을 찾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소중한 사람'이란 말에 이선빈에게 시선이 집중됐다. 이광수와 공개 열애 중인 이선빈은 당황한 듯 웃음을 터뜨리며 "꼭 봐주시라"라고 말했다. 이에 장성규는 "혹시 같이 사실 분이 키가 크시냐"고 이광수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이선빈은 "키 큰 사람도 있죠"라고 답해 시선을 끌었다.

자신의 집에 대해 이선빈은 "초반에는 집에 대한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다. 외향적이었던 제가 집순이로 변했다"라며 "처음 아파트로 온 거라 기대감도 컸고 전에 살던 집보다 훨씬 넓어졌다. 이미 충분하게 만족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집에 와도 쉬는 게 쉬는 거 같지 않더라. 동선이 확 협소해지면서 집에서 뭘 하지 않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선빈은 "요즘 제일 큰 고민이 무엇이냐"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행복하게 쉬고 싶다. 아무 걱정, 고민 없이 행복하게 힐링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또한 이선빈은 첫 투톱 조연 작품 '미션 파서블' 인터뷰에서 이광수에게 조언을 받았냐는 물음에 "응원은 많이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공개 연애를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선빈은 "당연한 거라고 생각을 한다"며 "그게 맞는 것 같다. 후회라기보다는 자연스러운 거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제가 작품에 대해 친구들과도 잘 이야기를 안 하는 성격이다. 특히 유다희 캐릭터는 제가 스스로 풀어나가고 만들어야 하는 캐릭터였다. 예전에는 주변 분들과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기도 했지만 이 작품은 현장에서 제가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작품이라고 깨닫고 혼자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런닝맨' 출연 계획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부끄럽다"며 "영화를 위해서도 영화에 집중되는 홍보를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어 (출연은)은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조용히 롱런하는 커플", "공과 사가 분명해서 좋다"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SBS '런닝맨'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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