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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대신?" 백종원이 강추한 수육 케미 '이것' 정체

백종원이 새로운 레시피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SBS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은 용인 무 농가 살리기를 위한 요리 개발에 들어갔다. 백종원은 "무가 예민한 식재료다. 양념이 강하면 무 맛이 전혀 안 난다"며 "무맛을 강하게 내야만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백종원은 "가정에서는 쌈채소로만 드시니까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를 개발해 청경채 소비를 늘리는 게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이 말에 양세형은 "아마 방송 보면 깜짝 놀라실 거다. '이래서 백종원, 백종원 하는 구나' 하실 거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백종원은 "야. 나 아무 생각 없어, 지금"이라고 부담을 느끼자 양세형은 한 술 더 떠서 "온국민이 기대를 하고 있을 거다. 부담감 가지면 다 해내시니까"라고 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백종원은 농벤져스들과 함께 청경채 요리 특별 레시피 연구에 들어갔다. 백종원은 새콤하게 만든 청경채 무침에 수육을 준비했다. 청경채 무침 맛을 본 희철은 "이건 술안주인데 술이 없어도 될 것 같다. 이 자체가 예술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청경채 무침과 수육을 싸서 먹은 규현은 "이건 대박이다"라고 언급했고, 양세형은 "돼지고기에겐 미안하지만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다. 청경채의 식감이 너무 좋다"라고 말해 침샘을 고이게 했다. 백종원은 "배추나 무도 좋지만 데쳐서 이렇게 아삭하지 않다. 청경채는 데쳐도 식감이 오래가서 이렇게 무침을 해도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입에 침고였다", "발상의 전환. 따라해봐야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SBS '맛남의 광장'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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