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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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방송인이 15kg 감량 후 죽을 뻔한 사연

방송인 조영구가 과거 두 달 만에 15㎏을 감량한 뒤 겪었던 부작용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60대 '몸짱' 흉부외과 의사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김원곤이 출연했다.

김원곤은 2009년 56세 나이로 바디 프로필에 도전하며 나이를 뛰어넘은 노력과 자기 관리로 화제가 됐다.

이를 본 조영구는 "몸짱하면 저다. 제가 두 달 만에 15㎏을 감량해 59㎏이 됐다"라며 "의사가 '그만 빼라'고 할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해서 식스팩을 얻었는데 얼굴은 촛농처럼 흘러내리고 머리도 빠져 건강을 잃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방송에서 몸짱 대결을 했고 출연료도 받았다. 그런데 교수님은 아무것도 주는 것 없는데 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라며 김원곤 교수를 칭찬했다.

조영구는 과거 방송에서 무리한 다이어트로 죽을 뻔 한 사연을 공개한 적 있다. 조영구는 "다이어트가 끝난 이후에도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틈틈이 운동을 했는데, 어느날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어 급히 병원에 실려 갔다"라며 "조금만 늦었으면 죽었을 것"이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급격한 노안과 탈모로 보톡스와 필러를 무작위로 맞았다"고 고백했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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