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출신 아나운서가 과거 많은 선수와 연예인에게 받은 대시를 거절한 과거를 후회했다.
스포츠 아나운서 공서영이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했다.
1세대 걸그룹 클레오 멤버로 데뷔한 공서영은 2010년 KBSN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 후 ‘야구 여신’이라는 별명과 함께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야구 아나운서계를 주름잡았던 공서영에게 MC 김용만이 "당시 선수들의 대시가 많았다던데 어느 정도였냐"라고 묻자 공서영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연예인 분들도 있었다"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를 놓칠세라 박명수 팀장이 "수많은 건 몇 명 정도냐"라고 되묻자 공서영은 "손가락으로는 셀 수 없다"라고 밝혀 당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더해 MC 김용만이 "지나고 보니 그때 만날 걸 하고 후회되는 사람은 없냐"라고 묻자 공서영은 "두 분 있다. 만나봐도 되는 걸 혼자 너무 진지하게 생각했나 싶기도 하다"라고 밝혀 출연진들의 아쉬움을 유발했다.
한편 공서영은 SNS를 통해 네티즌들과 활발한 소통 중이다. 지난 1일 공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 첫 #녹화준비완료 #새해복많이받으세요"고 적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공서영은 빨간색 원피스를 입고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모습. 흠잡을 곳 없는 공서영의 자태에 보는 이의 시선이 모였다.
특히 공서영은 날렵한 브이라인 턱선을 과시하며 러블리한 스타일링으로 각선미를 살짝 드러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공서영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