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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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이 솔직하게 얘기한 '김구라의 그녀'

그룹 신화의 전진이 방송인 김구라가 아내를 대하는 모습에 반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라디오스타'는 각 방송사를 대표하는 전현직 음악방송 MC 4인방 손범수, 전진, 솔비, SF9 찬희와 함께하는 '가요 MC 톱텐' 특집으로 꾸며졌다.

특히 지난해 9월 승무원 출신 류이서와 결혼해 유부남으로 돌아온 전진은 김구라 커플과 2대2 만났던 일화를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전진은 "김구라 형님 부부와 2:2 커플 모임을 했다. 식사했는데 형수님 외모도 미인이시고 우아하시다. 제 아내도 저한테 그러는데 형님을 아기 다루듯이 그러더라"라고 전했다.

또 전진은 "형이 오빠인데도 아내에게 맞춰주고 챙겨주는 모습을 처음 봤다. 본인도 모르게 하는 걸 우리 커플은 봤다"라며 "함께 있었던 아내도 김구라 형이 TV에서 본 것보다 훨씬 자상하다고 하더라"고 반전 면모를 전했다.

김구라는 이에 "저는 굉장히 독립적인 사람이다. 저는 덜 챙겨줘도 더 편한데 와이프가 계속 챙겨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전진은 "형수가 형 때문은 아니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청소를 한다더라"라고 말하자, "아내가 청소를 많이 한다. 전화할 때 뭐하냐고 물으면 '청소한다 하더라. 그만하라고 하는 데 좋아한다고 하니까 뭐라고 할 수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또 스페셜 MC 탁재훈은 전진에게 "결혼한다고 문자가 오더니 어느 순간 결혼해 TV에 나오더라"라며 전진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전진은 "원래 재훈이 형도 초대했었다"라며 "150명까지 됐을 때 연락을 드렸는데, 100명까지 허락이 됐을 때는 초대를 못 했다. 제주도에서 왔다 갔다 하니까 모시기가 죄송스러웠다"라며 사과했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MBC'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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