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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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싸우자" 결투 신청한 미군 유튜버

미국 해병대 출신인 한 유튜버가 유승준을 언급해 화제다.

유튜브 채널 '몬스터 TV'에는 '미해병 브레넌 더 비스트 챔피언십에서 미국인 스티뷰에게 도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유튜버 브레넌은 "미국에서 왔고, DK 체육관에서 훈련받고 있다"라고 서두를 꺼냈다.

격투기 신인 선수인 브레넌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대에 대해 "특별히 싸우고 싶은 선수가 있다"라며 "유씨이다. 유승준과 겨루고 싶다"라고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어 브레넌은 "비록 그는 파이터는 아니지만, 나는 그가 전에 무술을 배운 적이 있다고 들었으며 그는 한국 입국을 할 수 없기에 어디서든 그와 싸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중국, 일본 또는 다른 나라 어디서든 좋다. 큰 회사가 이를 추진하기를 바란다"라며 "미스터 유! 케이지에서 만나자"라고 한국어로 또박또박 말해 경기에 대한 큰 열망을 드러냈다.

브레넌은 유승준과 싸우고 싶은 이유에 대해 "한국의 남성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할 때 그는 도망갔고 다른 나라로 도피했다"라며 "나를 더욱 화나게 하는 것은 그의 잘못을 이용해서 수익을 창출하고 조회 수를 올리고 있다"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는 한국인이 아니지만 한국에서 일하는 동안 미국 해병대원이 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그에게 가르쳐주고 싶다"라면서 "이 싸움이 꼭 개최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더팩트 | 최주빈 기자] chlwnqls@tf.co.kr

<사진 = 유튜브 채널 '몬스터 TV', 'YOO SEUNG JUN OFFICIAL'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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