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사이다

"여친 몰래?" 30일 동안 프러포즈한 남성

한 남성이 특별한 프러포즈를 준비해 감동을 자아냈다.

미국 펜실베니아에 사는 스티븐 커츠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로맨틱한 프러포즈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여자친구인 리즈 브루너에게 이색적인 청혼을 하기 위해 그녀 몰래 몇 주간 서프라이즈 고백을 준비했다.

그가 준비한 프러포즈는 바로 30일 동안 그녀 몰래 다이아몬드 반지를 꺼내 사진에 담은 것. 스티븐이 공개한 사진들 속 리즈는 해당 사실을 전혀 모른 채 핸드폰을 보거나, 산책을 하는 모습이다. 그는 "그녀는 반지가 내내 자기 옆에 있다는 것을 몰랐다"라며 하루도 빠짐없이 그녀를 사진에 담았다.

이후 리즈는 스티븐의 청혼에 감격해 그의 프러포즈를 승낙했고, 이후 스티븐이 그동안 찍은 사진을 보고 더욱더 감동했다고 한다. 해당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 방법이면 누구든 청혼 허락하지", "근데 진짜 한 번도 눈치 못 챘을까?", "인내가 대단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최주빈 기자] chlwnqls@tf.co.kr

<사진 = 페이스북 페이지 'stevenkurtz754' 사진 캡처>

더 많은 소식 받기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
많이 본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