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예능프로그램에서 특별한 고백 방법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최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남자친구와의 이별에 대해 고민하는 초등학생 이현지가 등장했다. 그는 "같은 반 남자친구가 있는데 좀 있으면 멀리 이사를 간다"라며 "헤어져야 할지 고민이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이수근은 "사랑하면 계속 만나야지"라며 안타까운 이현지의 사연에 공감했다. 이에 이현지는 "메신저를 통해 내가 먼저 고백했다"라고 말하며 요새 초등학생 사이에서 유행하는 특별한 고백법에 대해 입을 열었다. 요새 어린 학생들 사이에서는 다소 부끄러운 말을 할 때 초성으로 마음을 전하는 것이 유행이라는 것이다. 이현지는 "나도 메신저 초성으로 '나 너 좋아해'를 적어서 보냈다. 그랬더니 남자친구가 '오늘부터 1일'이라고 해서 사귀게 됐다"라고 말해 네티즌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더팩트 | 최주빈 기자] chlwnqls@tf.co.kr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영상 캡처>










